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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는 미국이 의도한 작전주일 수 있다.

by All_information 2021. 6. 12.

비트코인은 왜 값이 매일 올라가는 것이며, 미국연방은행이나 미국의 정부는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왜 적극적인 규제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인가? 가상화폐의 상승은 정말 세상이 바뀌려는 징조일까?

나는 비트코인의 상승은 미국이 의도한 것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그렇게 생각한 이유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하도록 하겠다.

 

가상화폐의 가치 상승은 미국연방은행이 의도한 계획일지도 모른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FED)는 2008년 경제위기가 일어난 이후로 엄청난 달러를 뿌려 댔다. 그 이유는 경제 위기를 단순히 현금을 많이 살포함으로써 해결하려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경제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자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뿌린 돈을 회수하는 테이퍼링이라는 단계를 천천히 진행하고 있었지만, 테이퍼링을 제대로 펼치기도 전에 예상치 못하게 코로나 상황이 터지게 되었고, 연방준비은행은 이미 달러를 많이 뿌린 위험한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이 돈을 훨씬 더 많이 뿌리게 되었다.

 

https://fred.stlouisfed.org/series/M1

 

위의 차트는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이 여태껏 시중에 푼 달러를 차트로 나타낸 것이다. 달러는 옛날부터 서서히 풀었고, 2008년을 기점으로 시중에 더 많은 달러를 뿌렸으며, 2020년을 보면 그 차트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처럼 미국연방은행은 코로나 이후로 무지막지한 돈을 뿌렸다.

 

 

위 차트들은 왼쪽부터 미국연방준비은행(FED)의 달러 발행량과, 미국의 나스닥 지수, 그리고 비트코인의 가격 차트이다. FED의 달러 발행량이 급증함에 따라서 덩달아 나스닥도 꾸준히 증가를 해왔으며, 이와 함께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 화폐의 가격도 덩달아 증가하게 되었다. 이렇게 모든 자산의 가격이 오른 이유는 "달러의 유동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스닥, 비트코인 뿐 아니라 금, 은과 같은 원자재나 여러 다른 것들의 시세도 많이 올랐다.)

하지만 누구나 다 알 것이다. 비정상적인 행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여기에서 비정상적인 행동은 위의 차트를 보면 당연히 알듯이 "달러를 무지막지하게 뿌린 행동"일 것이다. 그렇기에 미국은 이 비정상적인 행동을 했으니, 뒷수습을 해야 한다.

그럼 만약에 코로나 상황이 끝나고, 이러한 뒷수습의 한가지 방법으로, 연준(=미국연방준비은행의 줄임말)이 시중에 푼 돈을 다시 모두 회수하려 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에 모든 돈을 회수하게 된다면 시장에서 현금의 양이 줄어들어 현금의 유동성이 빠른 속도로 급감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사람들의 수중에 현금이 많이 없으니 소비를 하지 않으려고 할 테며, 소비가 일어나지 않으니 회사도 투자를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그러게 된다면 회사의 수익도 감소하고, 회사의 투자도 감소하고, 결국엔 경제가 거꾸로 도태되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럼 연준은 지금까지 뿌린 돈을 모두 다 빨아들이는 그런 위험한 일을 감수할 수 있을까? 불가능할 것이다.

그럼 만약에 회수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달러를 회수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여러분들 중에서 "짐바브웨"의 하이퍼인플레이션 현상을 들어본 사람이 몇몇 있을 것이다. 짐바브웨는 경제위기를 겪었을 당시, 화폐를 무작정 찍어내어 경제를 살리려고 시도한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무작정 찍어낸 화폐는 나라에 큰 부작용을 일으켰다. 시장에 엄청난 돈이 생겼으며, 이는 생필품, 식품 등의 가격의 급상승을 일으켰다. 나중에는 1000억 짐바브웨 달러를 가지고도 휴지 두루마리 하나도 못 사는 현상이 생기고 말았다.

따라서 미국이 현재의 달러 발행량을 유지한다면 짐바브웨와 같이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하게 올 지도 모른다. 물론 달러는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심각하게 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미국은 기축통화라는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국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심각한 인플레이션 현상이 생기도록 해서도 안되며, 또 디플레이션 현상이 생기도록 해서도 절대 안된다.

그럼, 연준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뿌려놓은 달러로 생긴 유동성을 어느정도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Image by MichaelWuensch from Pixabay  

가상화폐의 시세가 올라가도록 용인하는 것이다. 가상 화폐의 시세가 올라가게 된다면 시중에 있는 유동성은 가상 화폐로 분산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이렇게 된다면 달러가 쓰이는 시장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유동성 문제를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가상 화폐 시장은 유동성을 어느 정도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현상을 어느 정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완충 작용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따라서 연준은 이처럼 가상 화폐로 달러의 유동성을 어느 정도 흘러 보내도록 유도함과 동시에 테이퍼링을 서서히 진행하여 시중에 풀린 돈을 조금 조금씩 회수할 것이다. 그래서 현재 연준은 유동성이 너무 많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유동성의 일부를 가상 화폐 구매로 암묵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가상 화폐를 적극적으로 근절하지 않고 있는 것일 수 있다.

 

그럼 가상화폐의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인가?

 

미국연방준비은행은 가상 화폐의 가치 상승을 어느 정도는 용인할 것이지만,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 버블을 터뜨릴 것이다. 그 시기는 이번 년도 말이 될 수도 있고, 내년이 될 수도 있다. 아마 가상 화폐의 시세가 어느 정도 많이 상승했을 때, 즉 달러의 유동성을 어느 정도 흡수했을 때 버블을 터뜨리기 위한 규제와 정책들을 쏟아부을 것이다.

그럼 주식, 부동산이 아니라 왜 애꿎은 가상화폐의 버블만 터뜨리려 하는가?

주식의 버블을 터뜨리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불러일으키고, 기업으로 하여금 투자 심리를 위축하게 할 수 있기에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버블을 터뜨리면 부동산을 가진 많은 가정에 재정적인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에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고, 이는 사람들이 물건을 사지 않게 되니 기업의 수익도 감소하고, 기업의 수익이 감소하니 기업의 투자도 위축되며 결과적으로는 경제에 큰 위기를 가져다 줄 수가 있다. 하지만 가상화폐의 버블을 터뜨린다면? 물론 가상화폐의 버블이 터진다면 여러 가정에 재정적인 부담을 안겨줄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누구를 탓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누구나 "가상화폐는 가치가 없는 것" 라는 기존의 인식이 있었으며, 떨어지게 된다면 화는 나겠지만 누구를 탓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준은 이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달러의 기축통화를 유지하고 싶다면 달러의 발행으로 경제나 나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만들어선 안된다.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면 기축통화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명분을 만들기 위해 가상화폐에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

 

"가상화폐는 불법적인 자금 세탁에 이용될 수 있다."

"가상화폐는 가치가 없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큰 손해를 보기 전에, 그리고 불법적인 자금세탁을 근절하기 위해 가상화폐를 규제해야 한다."

라며 연준은 계속 비트코인을 부정적인 돈으로 몰아붙이면서도, 그렇다고 적극적인 규제는 또 하지 않고 있다. 왜? 부정적인 이미지로 몰아붙여야 나중에 가치를 떨어트리는데 정당한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정당한 명분을 만들었기 때문에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정부나 연준을 탓할 수가 없다. 

그렇게 된다면 이는 미국이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다. 원하는 대로 달러 유동성을 많이 줄였고, 또 미국정부나 연준, 또는 달러의 탓으로 돌릴 수 없도록 정당한 방법으로 진행이 되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했을 당시, "이라크의 정부가 테러리스트에 돈을 지원해준다!", "이라크는 대규모 살상 무기를 준비하고 있다!" 라며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고 이라크를 침공했다.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 것이다.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본질적인 이유이라크가 가진 석유 산업에 미국의 영향력을 넣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미국은 석유에 대한 패권도 장악할 수 있기 때문이고, 이는 세계 최강국이라는 위상을 더욱 굳힐 수 있도록 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연방은행이 가상화폐에 현재 부정적인 이미지를 계속 씌우는 이유는 나중에 가상화폐의 가치 하락을 유도할 때의 명분을 만들기 위함이다.

가상화폐는 사실상 "무"의 자산이며, "무"의 자산을 구매하기 위해 쓰이는 돈은 결국엔 "무"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연준은 가상 화폐라는 "무의 블랙홀"을 이용해 유동성을 빨아들이려는 심산인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중국가상화폐에 대한 금지령을 내려 가상화폐의 가치가 일제히 떨어진 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왜 중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을까? 물론 중국 입장에서 가상 화폐가 위험하기 때문에 이렇게 대규모 규제를 내세웠을 수도 있지만, 본질적인 이유는 미국이 현재 비트코인을 통해 달러의 유동성을 정당하게 소멸시키려는 의도를 중국은 파악했을 것이며, 중국은 미국의 기축통화의 자리를 흔들고 싶어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금지령을 내려 미국이 행하려는 얍삽하면서도 자신한테는 유리한 행동을 방해하기 위함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중국은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긴축재정", 즉 테이퍼링을 이미 실시했는데, 이는 "중국 위안화는 미국처럼 막 돈을 뿌리지 않으며, 테이퍼링도 적절히 진행합니다! 그러니 달러 말고 조금 더 안전한 위안화를 사세요~" 라며 홍보하는 것일 수 있다. 즉 중국은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계속 흔들려고 하고 있고, 중국의 위안화를 기축통화로 만들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 금지령은 어찌보면 중국이 미국을 견제하는 하나의 행동일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이 의견은 내 개인적인 생각이 만든 음모론일 수도 있고, 또는 진짜 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겉에서 보이는 것과 속에서 보이는 것이 많이 달랐다. 그래서 그런 현상을 비판적으로 보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고, 그래야만 세상을 더욱 명확히 볼 수가 있다. 

따라서 이 의견은 단순히 "하나의 비판적 견해" 구나 라며 생각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단순히 개인의 의견일 뿐이며, 가상화폐의 투자를 조장하거나 방해하려는 의도의 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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